평생교육원, 전문 강사 채용 통해 교육 경쟁력 강화

평생교육원, 전문 강사 채용 통해 교육 경쟁력 강화

내일평생교육원을 비롯한 국내 주요 평생교육 기관들이 전문 강사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평생교육원은 지역사회 주민과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직업능력개발, 취미·교양, 자격증 과정 등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강사의 전문성과 역량이 교육 품질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채용 과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평생교육 분야에서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직업훈련 과정뿐만 아니라, 민간자격 과정, 창의융합 프로그램 등 새로운 교육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원은 △해당 분야의 실무 경력 △교육 지도 경험 △강의 기획 및 평가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있으며, 단순 강의 능력을 넘어 학습자와 소통할 수 있는 인성과 태도 또한 중요한 평가 요소로 꼽고 있다.

특히 강사 채용은 공개모집과 추천제, 내부 강사 양성 과정을 병행해 이루어진다. 공개모집은 공정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인재를 발굴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추천제는 현장에서 검증된 전문가를 빠르게 채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부 교육원은 자체 강사양성 과정을 통해 수료생을 다시 강사로 선발함으로써, 기관의 교육 철학과 운영 방식을 공유하는 강사진을 구축하기도 한다.

평생교육원의 관계자는 “강사 채용은 단순히 인력을 충원하는 차원을 넘어, 기관의 교육 방향과 브랜드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핵심 과정”이라며 “전문성뿐만 아니라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는 지도력과 성실성이 중요한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평생교육원은 강사 채용을 통해 교육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학습자에게 더욱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지역사회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