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발전 방안생

최근 교육부는 ‘누구나 누리는 맞춤형 평생학습 진흥’을 목표로 하는 제5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2023~2027년)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은 디지털 대전환과 초고령사회 등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여 평생학습 체제를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대학의 역할 확대: 대학을 전 국민의 재교육 및 역량 향상을 위한 상시 플랫폼으로 전환하여, 성인 학습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합니다.

2. 지역 중심의 평생학습 진흥: 지방자치단체가 대학, 기업 등과 협력하여 지역 평생학습을 촉진함으로써 지역 정주 여건 개선, 국가 균형 발전, 지역 소멸 방지에 기여합니다.

3. 3050 세대를 위한 지원 강화: 30~50대를 ‘생애 도약기’로 지정하고, 이들을 위한 학습 상담과 콘텐츠를 대폭 지원하며, 평생학습 휴가 및 휴직제 도입을 검토합니다.

4. 국가-지자체-민간 협력체계 구축: 사회부총리가 총괄·조정하는 협력 체계를 마련하여 범부처적 차원의 연계 체제를 강화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계획이 평생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디지털 기술 활용 강화, 산업체와의 협력 확대, 재정 지원 및 장학금 제도 개선, 교육과정 다양화, 지역사회 참여 확대, 자기 주도적 학습 강화 등의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평생학습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한 만큼, 교육 시스템의 재구조화와 직업 및 시민 교육의 강화 등 근본적인 교육 개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안들이 효과적으로 실행된다면, 국민 모두가 평생학습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